시 41편, 룻 1~4장, 딛 2~3장, 시 145편
구약 성경에서 룻기는 독특합니다. 이방 여인 룻의 특별한 삶이 성경에 있다는 점이 그렇고 이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의 신앙을 받아 결국 유다 지파의 대를 잇게 만드는 일은 특별한 일입니다. 이방 민족의 딸이었지만 선민 이스라엘의 중심 가문의 며느리가 된 것이죠. 신분이나 처지로는 보잘것없는 가련한 이방 여인의 효성과 믿음이 이스라엘의 큰 가문을 이루게 됩니다. 그리고 이 역설적 사건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나약한 이방 여성이라는 점에서 룻기가 주는 메시지는 특별합니다.
우리는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우리의 행위가 보상 받기를 바라지만 하나님은 긴 역사 속에서 일하십니다. 우리의 눈에 나타나지 않아도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길을 바라보고 오늘 하루의 삶도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고 있음을 믿고 살아가는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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