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 34편, 옵 1장, 학 1~2장, 계 3~6장, 시 138편
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... 학 1:8...
이 본문은 보통 교회를 새롭게 지으려고 할때 많이들 인용하는 본문입니다. 물론 넓은 의미에서 그렇게 인용할 수도 있지만 인위적인 해석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 쉽습니다.
말씀은 내 형편에 맞춰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나를 맞춰 가야 합니다.
포로 생활을 하고 돌아온 유대인들의 문제점은 예배의 무너짐이었습니다. 그들이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고 예배하는 일이었지만 자신들의 안위가 우선이 되어 하나님의 전을 돌아보지 않고 예배하지 않았던 것이죠...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통해 가장 우선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늘 생각하고 살아가라 말씀하시는 겁니다.
삶의 우선순위는 중요합니다. 그러나 예배보다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보다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. 오늘하루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날임을 기억하며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말씀의 인도하심 속에 힘을 얻는 귀한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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