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 132편, 신 32~34장, 고전 14~16장, 시 86편
바울은 고전 15장에서 부활에 대한 중요성을 예고하면서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을 붙들지 않은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받을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. 오직 이 복음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다. 구원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복된 소식을 믿는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다. 그러나 바울은 중요한 조건을 첨부한다. 그들이 그 말을 굳게 지킬 때 구원을 얻을수 있다는 것이다. 이 서신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듯이 바울은 시간이 흐르면 구원을 얻는 믿음과 불성실한 믿음이 구별될 것이라고 믿는다. 진정한 신자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을 포기하지 않는다.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한 번 믿었지만 그 복음을 굳게 지키지 않는다면 헛되이 믿은 것이라고 경고한다. 다시 말해서 그들의 희망과는 달리 그리스도에 대한 일시적 헌신은 유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.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믿음을 버리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을 상실할 수 있는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다. 그는 영원한 구원이 아닌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. 우리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삶을 통해 늘 새로워지는 믿음의 진보가 있어야 한다. 주님 다시 오실 그날까지 흔들리지 말자... 우리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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